인종/성/자본/폭력 - 스스로에게 던지는 문제들
Q1 혐오의 남용 :
혐오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는 과정에서, 우리는 양방향에서 지구 역사상 최고수위와 양으로 혐오의 언어를 대면하고 있다. 현대가 침묵과 관용의 미덕 대신, 발언에 가치를 두는 것은 당연한 결과일지 모르지만, 그 발언의 결과, 책임에 대해서는 미리 교육되지 않거나, 그 책임의 기준도 지나치게 모호하거나 제각각이다. 나쁜 결과를 직면하면, 다같이 울고 한풀이하고 마무리하는 이 무대가 과거의 희생제, 굿과의 어떤 점이 다른 것인가?
Q2 폭로와 방어의 정치 :
정치는 말이 아니다. 구체적인 방향과 구축되는 결과가 있어야하나, 말로 돌려막는 반복. 정치인의 행동, 말, 생활방식은 사회전반에 영향을 많이 미치는 것에 비해서, 규제되거나 제지당하지 않는다. 예나 지금이나 연예인이나 운동선수를 광대로 삼아 때려잡는 것은 여전해 보인다.
가진 책임과 의무에 비해, 보다 다루기 쉽고 괴롭히기 쉬운 사람을 공격대상으로 삼는, 기요틴 문화는 인간의 내부에 내재된 천성인가?
Q2-2 인종/성/폭력과 관련된 카테고리가 무한반복되는 로마의 격투장 문화를 일깨우는 것은 무엇일까?
Q2-3 왜 현대의 그 격투장 안에는 정치인이 아니라 시민이 들어가 있는가?
Q2-4 우리는 왜 권력이 말에서 비롯된다고 생각하는가?
Q2-5 성정치가 정치의 등용문이 되는 현실에서, 우리 사회 안에 성정치는 대체 어디에 있을까? 유행처럼 본질적인 불평등의 문제를 전부 성정치로 전환해버리는 것은 아닌가? 불평등의 문제를 정치에서 버리는 이유는 단순히 이슈화되지 않기 때문에?
*3개월을 지속하지 못하는 이슈를 이슈라고 부르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 - 적어도 그 정도는 고민해야 대책도 나오고 변화의 여지를 만들지 않을까. 그림 한장 그리는데도 그보단 오래 걸리는데 말이지
Q3 소수가 세상을 전환하는 방법은 권력에 근접하는 것인가? :
Q4 사회와 개인이 화해하는 방법은 개인이 사회에 편입되는 것 뿐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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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LLECTING (0) | 2021.04.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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