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뉴커머는 왜 광주에 안착하기 어려운가? 광주드림 20161207
*20161207에 광주드림에 기고한 글 뉴커머, 새로 온 사람, 외지인, 외국인, 이방인, 혹은 새로 시작하는 사람. 광주 안에서 이미 외지인과 현지인의 구도나, 학연에 의한 구도, 기관과 예술가 사이의 구도는 이미 식상할지도 모른다. 식상하다는 것은 이미 해결된 문제이거나 진부하다는 의미가 아니다. 비엔날레·아시아문화전당과 광주의 갈등, 그 곳에서 일하는 사람들과 광주의 상관관계 등은 꽤나 많은 외부적 요인들 사이에서 아직도 우여곡절을 겪고 있다. 그래서 오히려 뉴커머의 의미를 좀 더 협소한 범주, 특히 이 지역에서 미술대학을 재학 중이거나 막 졸업한 사람들, 작가든 기획자든 어떤 식으로든 예술계에 입문을 시도하는 사람들에 한정해서 바라보고자 한다. 광주는 뉴커머, 새로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곳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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