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에서 깨어난 괴물 썸네일형 리스트형 Luc Jeand'heur : 나는 망각을 기억하는 것을 잊어버렸다 2008 I forget to remember to forget1 (le sommeil éveillé du monstre) 1 Luc Jeand'heur(작가) 번역 : 정현 나는 망각을 기억하는 것을 잊어버렸다. ( 잠에서 깨어난 괴물) « 장치들이 포획한 사용법의 가능성을 그 장치들로부터 매번 빼앗아야만 한다. 남용할 수 없음의 남용이야말로 다가올 세대의 정치적 숙제다. »지오르지오 아감벤, 모독, 2005 한국은 물론 서양에서도 20세기란 우울함이 깃든 재앙의 감정을 시대 뒤에 남겨두었다. 개개인은 그만의 방법으로 이 역사의 광기와 죽음을 밀어내겠지만, 신세기의 요동 속에서도 의식을 지닌 젊은 예술가들은 동시대성 속에 내재된 (역사적) 연속성에 현혹되지만은 않는다. 오용석은 이런 시대적 상실과 방황을 확신하.. 더보기 이전 1 다음